미틈의 첫 번째 정규앨범 “고분한 날”
고분-하다
孤憤--
세상에 대하여 홀로 분하게 여기다
미틈이 긴 시간 동안 준비해온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였다. ‘고분한 날’이라는 주제답게 내일에 대한 불안함, 이루지 못한 시간과 꿈들, 막혀버린 관계, 매일을 새롭게 맞이하러 나가는 희망에 대한 노래들로 가득하다.
한국 인디씬의 실험적인 밴드들 중 하나로 꼽히는 미틈은 이 앨범을 통해 자신들이 가지고 있고 보여주고자 하는 사이키델릭한 팝송의 세계를 마음껏 펼쳐 보인다. 다양한 실험 중에도 미틈 특유의 멜로디감을 잃지 않고 특유의 몽환적인 목소리와 거대한 컨셉의 연주 또한 빼놓지 않고 있다. 미틈이 펼치는 현실과 꿈의 노래들은 어색하고 친근하며 아름답다.
1. 공항철도(Airport Railway)
2. 오후의 사람(People In The Afternoon)
3. M27
4. 무중력(Zero Gravity)
5. 사람 사랑 사람(People, Love, People)
6. Little Lark
7. 불길한 꿈의 그림자(The Shadow Of The Sinister Dream)
8. 하늘을 본다(Look At The Sky)
9. 신기루(Mirage)
10. TPTB(Alternative Ver.)
11. 도미노(Dom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