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아이씨 (Kimcic) - 2집 / 하늘에 부르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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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김씨아이씨 (Kimcic)
발매일 2015.02.12
제작사 Mirrorball Music
레이블 Mirrorball Music
미디어구분 1CD
Cat.No 8809447088396
모델명 MBMC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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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품금액 11,900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Kimcic review



Kimcic ‘하늘에 부르는 노래’

‘다시’ 8년이라 시간이 흘렀다.

어느덧 20대에서 30대로. 또 한 가정의 가장이 되고, 모든 게 달라졌지만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인 건  ‘음악’이었다. 8년이란 시간 동안 각자의 음악을 하면서 곡을 만들고, 무대에 서고, 그렇게 함께 했다.

작년 겨울부터 1년여 시간을 통해 얻어낸 앨범이 2집 Kimcic ‘하늘에 부르는 노래’이다.

어떻게 보면 8년 전부터 앨범 작업은 시작되었기도..


김씨아이씨의 음악은 폭이 넓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넘나들기에 어떤 관점으로 보면 흔히 말하는 밴드 음악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문을 갖기도 하지만 여러 이야기를 표현하고 싶어하는 음악적 자유를 정답을 가지고 ‘이래야 한다.’는 편견이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1집이 많은 걸 시도한 다양함이라면 이번 앨범은 자연스러움과 소박함을 담은 다양함이라 할 수 있다.

편곡과 사운드적으로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간단한 악기편성으로 공간을 채워넣고, 각각의 소스들을 심혈를 기울여 최상의 질감의 사운드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채우는 거보다 빼는 게 더 힘들었다고 할 정도로 소박하게 담았다고 한다.


일상의 재미난 소재로 한 이야기들, 살아가는 데에 있어 우리가 겪는 상실감, 존재의 이유, 희망. 이런 삶에 대한 얘기들을 음악에 담겨 있다. Kimcic 2집 ‘하늘에 부르는 노래’ 앨범은 ‘함께 울고 웃는’ 그런 가슴 따뜻한 앨범이 될 거 같다.


곡 소개 : 

1. 후크

‘후크 컴플렉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 속 주인공 중에 피터팬은 단연 최고의 스타이다. 그리고 후크는 그 피터팬을 괴롭히는 악당의 대표적 아이콘이다. 하지만 과연 ‘후크는 나쁜 사람일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왜 그럴 수밖에 없었을까?

장애인에 대한 시선, 우리가 모르는 상처들. 그런 환경들이 지금의 후크를 만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 안의 후크와 피터팬이 충돌하듯 펜더와 깁슨기타의 서로 다른 소리가 좌우로 벌여 싸우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않은 이 사회에 ‘관점의 변화’가 필요하다. 우리도 어쩌면 후크일지 모르기 때문이다.


2. 대흥역 고양이 참치캔 소녀

‘서강대 6호선 대흥역에서 어여쁜 소녀가 길고양이에게 참치캔을 주다.’

길고양이는 사람을 경계한다. 그러나 ‘젖소(흰색과 검정색 얼룩무늬)’는 소녀에게 친근한 모습으로 대하고 있다.

처음이 아닌 계속 이어진 교감으로 말이다.

짧은 로고송처럼 고양이의 관점으로 재미나게 이야기하고 있다. 녹음중 에피소드로 두꺼비목탁과 쉐이커 대신 꽃소금팩이 녹음되었다는 사실.


3. 장마

무더운 여름. 장마가 계속 이어지는 날들. 좁은 방 한구석에 갇혀있는 나. 그런 밖을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세상. 그리고 비겐 후 처마 밑으로 가끔씩 떨어지는 빗방울. 그런 그림으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동요 같은 노래. 우리에게도 그런 장마 같은 시간들이 있지 않을까?


4. 시간은

시간은 유한적이며 또한 무한적이다. 하지만 일방적이며 다신 돌아오지 않는다.

그러면서 우리는 후회란 걸 하게 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가게 된다.

‘무엇을 위해’ 어떻게’ 질문을 던지면서 말이다. 언젠가는 우리는 죽기 때문이다.

어쿠스틱하게 꾸며지지 않은 편곡으로 음악에 담고 있다.


5. 꼬부랑 할머니

강원도 어느 산골 마을. 허리가 굽은 꼬부랑 할머니와 소 한 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너와집 굴뚝에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며 가을 하늘에는 노을이 져가는 그런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할머니는 손주들 주려고 감자를 챙겨놨는데, 그게 발이 달렸는지 없어진 사건 ‘감자 실종 미스테리사건’을 이야기한 노래입니다. 빈티지한 사운드, 기타 멜로디, 다이나믹한 편곡, 꼬부랑 할머니와 소의 대담. 과연 어떻게 됐을까요? 진실은 어디에…


6. 빛을 찾아서

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수히 많은 질문들을 던지며 살아간다.

과연 무엇을 위해 살아갈까? 각자에게 ‘빛’이란 어떤 의미일까?

이 음악으로 빛을 찾을 수 있을까?


7. 자갈치 아지매

엄마를 일찍 여의고 할머니는 어미 대신 남매를 키워주셨다. 할머니는 자갈치에서 생선장사를 하시는

흔히들 말하는 ‘자갈치아지매’… 할머니의 죽음.

피아노와 첼로의 연주와 사실적인 노래로 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8. 덧없이

우리는 ‘사는 게 덧없다…’라는 말을 종종 한다.

가을의 떨어진 낙엽, 달, 어둠, 고요함… 쓸쓸하지만 진한 충만함도 가져다준다.

살아있는 모든 것들이 춤을 추듯..


9. 하늘에 부르는 노래

살아간다는 과연 무엇일까?

‘나를 찾아간다’는 말. 어쩌면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간다는 의미일 수도 있을 거 같다. 신이 만들어준 원래의 나의 모습 말이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조금씩 잃어가지만 그래도 우린 회복해야 하며 지켜가야 한다.

우리 삶도 자신도 너무나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하늘에 부르는 노래’는 나의 약속이며 이유이다.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1. 후크

2. 대흥역 고양이 참치캔 소녀

3. 장마

4. 시간은

5. 꼬부랑 할머니

6. 빛을 찾아서

7. 덧없이

8. 자갈치 아지매

9. 하늘에 부르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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