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지만 무거운.. 중독적인 멜로디 'Moodcela'

추억은 항상 아름답다고 하며 좋은 기억만 남겨두려고 하는 증후군인 무드셀라 증후군(Moodcela syndrome) 에서 따온 '무드셀라'

Moodcela는 2010년 겨울 명지대 김일용 김진우를 중심으로 결성된 밴드로서 후에 김웅 김성현 강인한의 합류로 브릿팝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대중음악을 추구하는 팀이다.

나는 가수다에서 바비킴과 신효범 곡의 편곡을 맡은,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 프로듀서인 임현기의 프로듀싱으로 시작해 우리나라의 기타세션의 큰 산맥 중 한명인 이성열, 녹음과 라이브 세션으로 활발한 활동하는 베이스의 민재현, 활발히 방송활동 중인 드럼의 장혁 등 어마어마한 프로 세션들이 앨범 작업에 같이 참여하여 첫번째 싱글앨범을 내놓았다.

이번 첫 싱글 앨범 [Moodcela]는 Instrument를 포함 4곡을 수록하였으며, 그 중 첫번째 타이틀 곡인 '거기 아니야'는 여자 친구의 대한 집착을 대중적인 멜로디로 귀엽게 노래하고 있다. 두 번째 곡인 '기다리다'는 만질 수 없는 이상향에 대한 기다림을 강렬한 락 사운드로 해석한 노래로, 특히 자극적인 기타 리프와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무드셀라 증후군, 한편으론 기억의 도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지나간 과거는 과거이다. 음악은 그런 것 같다. 슬픔을 이야기할 때도, 행복을 이야기할 때도 좋은 기억으로 남기려는 그런 것, 그런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마음으로 마음이 맞는 이들과 함께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 이렇게 여러분 앞에 다가와 있다.

1. 거기 아니야
2. 기다리다
3. 거기 아니야 (Inst.)
4. 기다리다 (In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