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land의 첫번째 Story
세상 모든 여행자들을 위한 종착지, Heart-warming island
연두빛 웰메이드 멜로디가 그려내는 따스한 풍경

메이랜드의 첫 째 미니앨범인 동명타이틀 'Mayland'는 무겁지 않지만 잘 짜여져 있고, 화려하지 않지만 마음에 와 닿는, 이른바 '짜여진 자연스러움' 을 잘 보여주고 있다. 멤버 전원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뿐 아니라 녹음과 믹싱작업까지 스스로 해내어, 곡 구성에서뿐만 아니라 사운드의 질감에서도 메이랜드 만의 느낌을 보여주고 있다.
2010년 봄 곰돌군(건반/작곡)과 여민락(기타/작곡)은 녹음실에서 대중음악 작곡가와 기타 세션의 위치로 처음 조우한다.
첫 작업 이후 여민락은 곰돌군의 음악에 레코딩 세션으로 자주 참여하며 음악적 교류를 가지게 되고, 2010년 가을 즈음 여행을 주제로 한 곰돌군의 EP 앨범 "The Place" 작업 후 비로소 그들의 감성적 교집합을 확인하게 된다.

한 계절을 지나 둘은 프로젝트팀 "Mayland" 를 통해 같은 방향을 바라보게 되고, 첫 번째 미니 앨범의 보컬로는 이미 3장의 싱글을 발표하고 5월 정규 1집을 자신있게 내놓은, 준비된 홍대 클럽 기반의 감성적인 보이스 "비스윗(보컬)"을 영입하여 그 들의 music island 인 "Mayland" 를 완성하게 된다.

story - 청량한 어쿠어스틱 기타와 피아노의 섬세함이 만나 쓸쓸함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잘 어우러 표현해낸 곡

우연한 여행의 첫사랑 -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아코디언 소리와 잘 짜여진 편곡구성, 가볍고 수줍은 듯 한 비스윗의 보컬이 만나 여행에서의 설렘과 그 후의 아쉬움을 잘 표현한 곡.

시간 참 빠르다 - 비오는 새벽녘의 체념을 표현한 곡으로 따뜻한 클래식 기타소리와 중반부부터 울리는 첼로소리의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 메이랜드 특유의 색깔을 보여주는 곡

사막여우 - 따뜻한 첼로의 음색이 특유의 아름다운 감성을 자극하고, 처음은 간결하지만 단순하지 않은 전개가 인상적인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