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s Gun - Routes To Ri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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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Mamas Gun
발매일 2010.05.25
제작사 Sail Music
레이블 Sail Music
미디어구분 1CD
Cat.No 8809064221626
수량
총 상품금액 12,400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Jamiroquai, Maroon 5, Motown Classic Sound를 동시에 만나는 즐거움!
감성어린 소울과 풍성하고 그루브한 베이스 라인이 매력적인 현대적 락 사운드가 공존하는 Blues Eyed Soul의 21세기 버전!
영국 출신의 Acid Jazz와 Retro Soul의 최종 진화형 밴드 마마스 건의 충격적인 데뷔작!!

* 빌보드 제팬 해외 아티스트 부문 1위, 차트 핫100 3위, 방송 횟수 순위 1위 랭크!
* BBC 라디오 방송 횟수 2위 기록 !!
* Amazon, HMV, Play.com ★★★★★
* 영국 가디언지를 비롯 각종 매체의 극찬 리뷰! * 한국반 보너스 5곡 추가 수록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있었던가? ‘어디서 들어본 거 같은데….’ 당신이 Mamas Gun의 앨범 ‘Routes To Riches’를 듣고 이런 생각을 했다면 당신은 팝 마니아로서의 자격이 충분한 사람이다. 낯선 듯 친숙하고, 귀에 익은 듯 신선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Mamas Gun은, Stevie Wonder를 거쳐 Jamiroquai와 Maroon 5를 지난 그 어딘가에 있는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혹자는 이런 그들의 음악을 과거의 음악적 유산을 적당히 버무린 유사품 정도로 폄하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고 비틀즈 이후 새로운 음악이 없다는 말을 평소 철석같이 믿고 있는 필자의 입장에서 이러한 혹평은 너무 성급한 것이라 말하련다. 특히 아직 그들의 음악을 들어보지 않았다면 더욱 더 그러하다. 과거의 음악적 유산을 탕진하고 듣도 보도 못한 함량 미달의 음악이 난무하는 현실 속에서 과거 선배들의 음악을 기반 삼아 자신들만의 개성 충만한 음악으로 재창조하는 것 또한 훌륭한 재능이라고 본다면, 밴드 Mamas Gun은 같은 재료로도 일품 요리를 만들어내는, 마치 음악이라는 레스토랑 안에서 새 바람을 몰고 온 훈남 ‘쉐프’ 의 모습이라 할 수 있겠다.

소문난 식당의 비법을 찾는 심정으로 Mamas Gun의 멤버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찾아 간 유튜브 동영상 속에서 가장 눈에 띄는 멤버는 단연 팀의 프론트맨 역할을 맡고 있는 앤디 플랫츠(Andy Platts)였다.

Corinne Bailey Rae의 데뷔 앨범에 참여한 이력으로 알려진 앤디는 홍콩에서 태어나 팝 음악을 즐겨 듣던 아버지와 스페니쉬 기타를 연주하던 필리핀계 어머니로부터 동서양의 문화와 음악적 감수성, 그리고 이국적인 외모를 물려받았다. 밴드 결성 전부터 주목 받던 뮤지션이었던 그였기에 Mamas Gun내에서 보컬/작곡가/프로듀서/디자이너의 멀티 플레이어 활동은 전혀 무리가 없어 보인다.

‘Andy Platts가 Mamas Gun의 모든 것이 아니다’ 라고 꼭 짚고 넘어가는 해외의 리뷰들은 역설적으로 그의 영향력을 짐작하게 해주지만, 실제로 각 멤버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 지적이 그리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선 실제 교수인 ‘Professor’ Rex Horan의 이력만 살펴봐도 감탄이 절로 나온다. Richard Bailey(Jeff Beck Group, Incognito), ‘Fast’ Eddy Clarke(Motorhead), Winston Delandro(Bob Marley, Sly And The Family Stone), Scotty Gorham(Thin Lizzy)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레코딩과 투어에 참여하였고 96년과 97년 호주 음악 산업 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베이시스트 상을 수상한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가 바로 그다.

재즈와 소울 그리고 쿠바 음악에 정통한 키보드 연주자 Dave 'Eighties' Burnell과 다양한 주법들을 무리 없이 소화해내는 박사 출신 기타리스트 Terry 'Spiller' Lewis, 그리고 비욘세의 ‘B-Day’ 앨범에 드럼 연주로 참여했던 드러머 ‘Union’ Jack Pollitt의 이력까지 세세히 살펴본다면, 이들을 Toto 이후에 세션맨들의 드림팀으로 불러도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재즈, 클래식, 록, 블루스 등의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전문 음악인들과 소울끼 충만한 보컬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신만의 아우라를 가진 강력한 카리스마의 Andy Platts가 오랜 준비기간 동안 숙성시키고, Black Eyed Peas, U2, Rolling Stones등의 앨범으로 그래미상을 수상한 프로듀서 겸 엔지니어 Jack Joseph Puig와 Julian Simmons가 섬세한 터치를 가미하여 탄생시킨 수작이 바로 2009년에 발표한 ‘Routes To Riches’다.

이 데뷔 앨범을 통해 Mamas Gun은 스티비 원더, 마빈 게이 등으로 대표되는 소울과 모타운 사운드, 그리고 The Average White Band등이 보여주었던 Blues Eyed Soul의 21세기 버전을 선보인다. 물론 Mamas Gun 이전에도 60~70년대 소울, 휭크 등 흑인 뮤직과 타 장르를 결합하여 그루브 하면서도 보다 현대적인 사운드의 블랙 뮤직을 선보이고자 하는 노력들과 선배 뮤지션들이 존재하였지만 과연 그들이 Mamas Gun이 지금 들려주는 사운드만큼 현대적인 감각으로 매력적인 해석을 내놓았는지는 확신이 없다.

Acid Jazz를 전면에 내세우고 활동하는 Brand New Heavies, Incognito, James Taylor Quartet 같은 명장들과 Deep Funk Revival, Retro Soul 이라는 트랜드를 대표하는 Black Joe Lewis, Sharon Jones, The Bamboos 등의 뮤지션들 사이에서 데뷔 앨범을 발표한 Mamas Gun은 자신들이 트랜드에 편승한 그저 그런 밴드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보여야 했고, 실제로 데뷔 앨범 ‘Routes To Riches’의 수록곡들로 이것을 증명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여겨진다.

첫 곡이면서 댄서블한 후크로 흥겨움을 선사하는 ‘House On A Hill’ 과 두 번째 트랙 ‘Rico’에서는 각각 영국 록 그룹 Small Face와 Supertramp 등 60~70년대 록 음악의 흔적을 찾을 수 있으며, ‘Psycho Territory’와 ‘Bitch’에서는 다른 곡들과 비교하여 강한 기타 리프를 선보이며 보다 헤비한 음악까지 적절히 차용하는 노련함을 보여 준다.

그리고 뒤이어 Hall And Oats와 Jamiroquai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You Are The Music’과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Funky함이 인상적인 ‘Finger On It’이 이어지고 Andy Platts의 소울풀한 보컬이 매력적인 ‘Pots Of Gold’와 ‘Chasing Down Shadows’는 Mamas Gun의 음악 속에 녹아 들어 있는 흑인 음악의 감성을 여지 없이 드러내고 있다.

Michael McDonald를 떠올리게 하는 ‘Let’s Find A Way’와 Stylistics을 연상시키는 ‘Miracle’ 그리고 Stevie Wonder 스타일의 ‘Big Betty’등은 현시점에서 소울과 록의 조화가 어떤 모습으로 어우러질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이들의 데뷔 앨범은 해외에서 거둔 성공으로 보상 받았다. 특히 일본에서는 해외 아티스트 부문 1위와 방송 횟수 순위 1위를 차지하였고 빌보드 차트 핫 100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2010년 1월 도쿄와 오사카 공연을 성황리에 치러내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Mamas Gun은 그들의 인터뷰에서 자신들을 Jamiroquai나 Maroon 5와 비교하지 말라달라고 했지만, 향후로도 그들과의 비교는 어쩔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앞서 밝혔듯이 새로운 것이 없는 세상에서 같은 재료로 어떤 이는 표절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옛 것의 장점을 살려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었다는 칭송을 받기도 한다는 것을 인지한다면, 앨범 발매 이후 Mamas Gun에게 쏟아지는 찬사와 호평으로 미루어 보건대 이들은 후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아야 할 것이다.

이제 레스토랑 Mamas Gun에 초대 받은 당신은 같은 재료로 만들어 졌지만 Soul이라는 양념으로 달콤함을 더하고 Rock이라는 향신료로 알싸한 향기를 담은 일품 요리를 대접 받게 될 것인데, 같은 재료로 만들었으니 이건 어제 먹었던 음식과 같다고 말할 것인지, 아니면 같은 재료로 어떻게 이런 훌륭한 요리를 만들어 낼 수 있었을까 하고 감탄할 것인가는 결국 당신의 몫으로 남았다. 

- 2010. 5. 김 성진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1. House On A Hill
2. Rico
3. You Are The Music
4. Finger On It
5. Pots Of Gold
6. Chasing Down Shadows
7. Psycho Territory
8. Bitch
9. Let's Find A Way
10. Miracle
11. Big Betty

[Bonus Tracks]
12. Sketches
13. Supa Sneakers
14. Wishing
15. Never Be Right
16. Yes We Can Can-LIVE (Würzburg Festival,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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