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Urban Jazz Band! 뮤라클(Muracle)

12인조 Funk 밴드 '커먼그라운드'에서 건반주자로 활약하던 박민우는 커먼그라운드 리더이자 색소포니스트 Jay Kim, 신동철, 권혁재, 정재원과 함께 국내 최초로 어반 재즈 밴드 뮤라클을 결성했다.

재즈가 결코 어렵지 않다는 것과, 어두운 재즈클럽에서 검은 정장을 입고 그들만의 인터플레이를 즐기는 것만이 아닌, 그루브를 느끼고 몸을 흔들면서 즐길 수 있는 재즈를 보여주자는 의도 아래 결성된 뮤라클은 팀 결성 2년 만인 지금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아름다운 사운드의 [Music is Miracle]을 탄생시켰는데, 브라운 아이드 소울, 휘성, 빅마마, V.O.S, 박진영, 자우림,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조수미, 김조한, 바비킴, JK 김동욱, 이문세 등등 의 공연 세션, 음반 레코딩 경력을 가진 이들인 만큼 앨범은 뛰어난 연주를 토대로 한 그들만의 멋진 호흡들로 가득 차 있다.

특히 리더 박민우는 전곡을 작곡, 편곡, Mix까지 참여하여 음악적 역량을 200% 쏟아 내었을 뿐만 아니라 평소에 흑인들의 Soul 뮤직을 동경했던 그는 좀 더 완벽한 균형감과 숨막히는 리듬감, 세밀한 테크닉, 아찔한 소울 감성 등을 표현해내어 음악을 접하는 순간, 현재 미국 Urban Jazz시장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사운드를 듣는 것처럼 느낄 것이라며 자부심이 대단하다.

대중을 사로잡을 아름다운 사운드 [Music is Miracle]
첫 번째 트랙 'No Doubt Your Love'는 신나는 디스코 리듬의 곡으로, 여성보컬 Miran이 참여하여 더욱 빛을 발하였다. 익숙한 멜로디에 그루브한 리듬이 듣는 이로 하여금 춤출 수 있게 하며, '당신의 사랑을 확신하세요(의심하지 마세요)'라는 의미를 지닌 사랑스러운 곡이다.

타이틀곡 'Pray Time'은 제목처럼 경건하면서도 아름다운 곡으로 Jay Kim의 서정적인 소프라노 색소폰 멜로디가 특히 인상적이며,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감미로운 곡이다.

‘Music Is Miracle'은 앨범 타이틀과 같은 이름의 미디움 템포 곡으로, 음악은 기적이라는 주제를 Soulful 하게 표현하고 있다. 'A Light On My Mind'는 마음에 한줄기 빛이 비치듯 상쾌한 느낌의 펑키한 곡이다.

이 밖에도 예수의 고난과 부활을 생각하면서 쓴 카리스마 넘치는 곡 '부활'. 업템포의 숨막히는 리듬감과 건반과 플룻의 날렵한 유니즌이 돋보이는 'A Time For Everything', 한적한 도시의 모습을 라틴과 댄스를 결합한 리듬으로 표현해낸 'Lonely City', 슬픈 이별의 멜로디가 마음에 와 닿는 발라드 곡 'Don't go away', 색소폰과 피아노의 아름다운 듀엣 곡 'Last Love' 이렇게 총 9곡이 수록되어 있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준비 중인 이들은 앨범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11월 11일에 펼칠 예정이며, [Music Is Miracle] 앨범을 통해서 2009년 재즈계에 새로운 개척을 시도하는 것은 물론 대중들의 귀가 좀 더 즐거워 지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