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well - BLACKsummers'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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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Maxwell
발매일 2009.07.07
제작사 Sonybmg
레이블 Sonybmg
미디어구분 1CD
Cat.No 880358111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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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8년만에 다시 열린 마법같은 음악세계!
전세계 음악팬이 기다려온 최고의 모던 소울리스트
맥스웰 (MAXWELL) 3부작 중 제 1부 BLACKsummers'night

데뷔 때부터 호흡을 맞춘 프로듀서 하드 데이비드(Hod David)와 전곡 공동 프로듀싱
스튜디오에서 10인조 밴드와 함께 전곡 라이브 레코딩!

09. 07. 07 전세계 동시 발매
*전곡 영문 / 국문 번역 가사 수록*

Billboard  - “Gorgeous ballad!”
첫 싱글 “Pretty Wings” #1 Hot Adult R&B Airplay (7/4일자)
#7 Hot R&B/Hip-Hop Songs (7/4일자)
#8 Hot R&B/Hip-Hop Airplay (7/4일자)

[Now]로부터 8년이라는 긴 침묵을 깨고 드디어 네 번째 앨범 [BLACKsummers’night]을 통해 맥스웰의 마법 같은 음악세계가 다시 열렸다.

이번 앨범은 맥스웰이 야심 차게 기획한 각각 세 가지 컨셉트의 앨범 3부작 중 1부 격으로, 이전보다 더욱 무게 있고 심오하면서도 소울풀한 음악을 담은 ‘BLACK’이라는 키워드를 부각시킨 작품. 신앙심을 기반으로 가스펠 음악을 주로 담을 2부 [blackSUMMERS'night]과 슬로우 잼을 한 가득 담아낼 3부 [blacksummers'NIGHT]가 각각 2010년과 2011년에 연이어 발표될 예정이다.

맥스웰은 데뷔 때부터 호흡을 맞춘 프로듀서 하드 데이비드와 전곡을 공동으로 프로듀싱하며 앨범을 온통 소울풀한 온기로 가득 채웠고, 이를 그대로 전하기 위해 스튜디오에서 10인조 밴드와 함께 전곡 라이브 레코딩을 감행했다. 도입부부터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차임 소리가 아련한 그 무언가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아름다운 첫 싱글 “Pretty Wings”는 이러한 본작의 특징을 가장 잘 담아내고 있는 곡이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에서 구체적으로 도드라지는 점은 두 가지다. 하나는 전면으로 부각된 혼 섹션. 혼 섹션의 부각은 본작의 컨셉트를 더욱 진하게 만들어줌과 동시에 엄청난 활력을 불어넣어주었다. 다른 하나는 이전보다 눈에 띄게 힘이 들어간 그의 창법이다. 예를 들어 예전 곡들에서는 팔세토 창법을 위주로 후렴구에서나 고음 부분에서 터트리기보다 긴장을 늦추고 힘을 뺀 채 여유로움을 강조했다면, 본작에서는 그대로 힘을 실어서 자연스럽게 터트려준다. 첫 싱글 “Pretty Wings”를 비롯한 재지한 그루브 위로 영원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연인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Cold”, 성적인 욕구를 낭만적이면서도 리드미컬하게 분출시킨 “Stop The World”, 그리고 산업계와 인간 관계에 대한 회의와 희망을 바리톤과 팔세토 창법을 오가며 담아낸 “Fistful of Tears” 등 많은 곡에서 이러한 특징은 고스란히 드러난다.

신시사이저의 자극이 없고, 피처링 없이 뮤지션 혼자의 힘으로 앨범을 이끌어나가는 앨범을 만나본 지가 얼마나 오래됐던가?! 맥스웰의 꾸밈없고 진정성이 느껴지는 보컬과 음악은 그의 오랜 팬들은 물론, 아직 그의 음악세계를 접해보지 못한 이들 모두의 귀와 가슴에 진정한 소울의 꽃을 피울 것이다.


모두의 귀와 가슴에 진정한 소울의 꽃을 피우리라!
전 세계 음악팬이 기다려온 최고의 모던 소울리스트, 8년 만의 컴백!

이제는 너무 진부하고 오래된 설명이긴 하지만, 혹시라도 이 음반을 통해 맥스웰(Maxwell)이라는 아티스트를 처음으로 접하는 이들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간단하게 이 말부터 하고 넘어가야겠다. 90년대 중반, 흑인음악계를 한바탕 뒤흔들면서 진보적인 스타일로 한 획을 그은 장르가 있었으니 그게 바로 네오 소울(Neo-Soul)이었으며, 이 장르를 대표하는 쌍두마차로 불린 이가 바로 디엔젤로(D’angelo)와 본작의 주인공 맥스웰이다. 이 둘은 네오 소울의 선구자라는 점 말고도 공통점이 또 있다. 알앤비 역사에 남을 완벽한 앨범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과 각각 2000년과 2001년을 기점으로 무한 공백기에 들어가며, 새 앨범을 기다리다 지치게 한 것도 모자라 아예 포기하게끔 만들었다는 점이다. 본의 아니게 ‘누가 더 오래 침묵하나’ 경쟁(?)을 하게 된 이들 중 먼저 침묵을 깬 것은 맥스웰이다. 무려 8년 간의 공백기를 지나 드디어 새 앨범을 발표한 것이다. 이렇게 반가울 수가! 눈물이 난다.     

일단, 눈물을 훔치고 그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음악적 삶을 살았는지부터 살펴보자.
맥스웰이 노래를 하게 된 계기를 거슬러올라가면 ‘아버지의 죽음’이라는 슬픈 과거와 만나게 된다. 그가 겨우 세 살 때 아버지는 비행기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이 사건은 맥스웰이 종교적인 신념을 굳건히 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고 그 신앙을 바탕으로 교회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최초 80년대 초기적 알앤비 음악에 영향을 받았던 그는 친구로부터 낡은 카시오(Casio) 키보드를 선물 받으면서 머릿속에서만 그리던 멜로디를 구체적으로 실현시키기 시작했다. 특히, 맥스웰은 음악적으로 아주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는데, 17살이 되던 해에는 뉴욕의 라이브 클럽 씬에서 정식으로 무대에 서며 커리어를 쌓아나갔다. 이후, 스스로 자신의 이름을 맥스웰이라 지은 그는 콜럼비아(Columbia) 레코드와 계약을 맺고 앨범 작업에 착수했고, 당시 작업으로 탄생한 작품이 바로 저 유명한 데뷔앨범 [Maxwell's Urban Hang Suite]이다. 여러 곡에서 맥스웰과 공동 작곡자로서 호흡을 맞춘 하드 데이비드(Hod David)와 샤데이(Sade)의 음악세계를 논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프로듀서 스튜어트 매슈맨(Stuart Matthewman)이 맥스웰과 함께 앨범의 전체적인 그림을 완성했고, 마빈 게이(Marvin Gaye), 허비 핸콕(Herbie Hancock), 퀸시 존스(Quincy Jones) 등 전설들의 앨범에서 활약한 기타리스트 와 와 왓슨(Wah Wah Watson)과 베테랑 싱어송라이터 레온 웨어(Leon Ware) 등이 힘을 보태어 작품에 더욱 무게를 실어줬다.

로즈 피아노, 호른, 와와 기타가 한데 어우러져 연출한 때론 감미롭고 때론 펑키한 사운드와 한없이 여유롭고 달콤한 맥스웰의 팔세토 보컬이 황홀경을 선사한 [Maxwell's Urban Hang Suite]은 그야말로 전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작품이었다. “Ascension (Don't Ever Wonder)”, “Sumthin' Sumthin'” 등의 싱글과 앨범 모두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상업적으로나 음악적으로 큰 성공을 기록한 이 앨범을 통해 맥스웰은 90년대 등장한 무수히 많은 알앤비 뮤지션 중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뮤지션이 될 수 있었다. 그만큼 레이블에게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음반이건만, 사실, 이 앨범은 완성됐을 때만 해도 마치 계륵(필자 주: ‘닭의 갈비’라는 뜻으로, 쓰자니 썩 내키지 않고 버리자니 아까운 것을 비유하는 고사성어) 같은 앨범이었다. 레이블 측에서 앨범의 (상업적)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 탓에 앨범은 발매일도 정해지지 않은 채 무려 2년 간이나 레이블 창고에 처박혀있어야 했다. 그러나 곧 디엔젤로를 위시로 네오 소울의 잠재적 영향력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결국, 맥스웰의 앨범은 세상의 빛을 볼 수 있었던 것이다.

그로부터 약 2년 뒤, 데뷔앨범의 엄청난 포스를 뒤로 하고 소포모어 앨범 [Embrya]가 발표됐다. 이해하기 어려운 그만의 신조어를 내세운 타이틀에서부터 음악, 보컬과 함께 맥스웰의 큰 매력이었던 난해한 정신세계가 그대로 드러나는 작품이었다. 7,80년대 소울 음악에 대한 존경과 황홀한 보컬은 여전했지만, 앨범 전체적으로 독특하고 난해한 세계관이 오묘하게 퍼져있었으니 일부 평단과 팬들이 당혹스러움을 표한 것도 무리는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클래식이었던 데뷔앨범과 비교를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훌륭한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그렇게 어느 정도 성공적으로 소포모어 징크스의 관문을 지나 2001년에는 세 번째 앨범 [Now]를 발표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그리고 찾아온 침묵의 시간….

[Now]로부터 8년이라는 긴 침묵을 깨고 드디어 네 번째 앨범 [BLACKsummers’night]을 통해 맥스웰의 마법 같은 음악세계가 다시 열렸다. 음악을 틀기 전에 잠시 흥분된 가슴을 가라앉히고 먼저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타이틀이다. 이번 앨범은 맥스웰이 야심 차게 기획한 각각 세 가지 컨셉트의 앨범 3부작 중 1부 격으로, 이전보다 더욱 무게 있고 심오하면서도 소울풀한 음악을 담은 ‘BLACK’이라는 키워드를 부각시킨 작품. 신앙심을 기반으로 가스펠 음악을 주로 담을 2부 [blackSUMMERS'night]과 슬로우 잼을 한 가득 담아낼 3부 [blacksummers'NIGHT]가 각각 2010년과 2011년에 연이어 발표될 예정이다. 타이틀을 짓는 센스부터 기획까지, 정말 그다운 발상이다.

앨범에는 총 9곡이 자리하고 있다. 그동안 기다린 시간에 비하면, 너무 적은 곡 수라는 아쉬움이 먼저 드는 이들도 많을 거라고 짐작한다. 하지만, 물리적인 양 따위는 본작에서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걸 곧 깨닫게 될 것이다. 그만큼 한 곡 한 곡이 마치 최고의 소수정예 요원처럼 일당백 역할을 단단히 하고 있다. 특히, 맥스웰은 데뷔 때부터 호흡을 맞춘 프로듀서 하드 데이비드와 전곡을 공동으로 프로듀싱하며 앨범을 온통 소울풀한 온기로 가득 채웠고, 이를 그대로 전하기 위해 스튜디오에서 10인조 밴드와 함께 전곡 라이브 레코딩을 감행했다. 진보적인 소울 뮤지션으로서 아이콘이지만, 그의 음악이 출발하는 곳은 언제나 과거임을 떠올렸을 때, 이는 당연한 시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도입부부터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차임 소리가 아련한 그 무언가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아름다운 첫 싱글 “Pretty Wings”는 이러한 본작의 특징을 가장 잘 담아내고 있는 곡이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에서 구체적으로 도드라지는 점은 두 가지다. 하나는 전면으로 부각된 혼 섹션. 혼 섹션의 부각은 본작의 컨셉트를 더욱 진하게 만들어줌과 동시에 엄청난 활력을 불어넣어주었다. 다른 하나는 이전보다 눈에 띄게 힘이 들어간 그의 창법이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예전 곡들에서는 팔세토 창법을 위주로 후렴구에서나 고음 부분에서 터트리기보다 긴장을 늦추고 힘을 뺀 채 여유로움을 강조했다면, 본작에서는 그대로 힘을 실어서 자연스럽게 터트려준다. 첫 싱글 “Pretty Wings”를 비롯한 재지한 그루브 위로 영원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연인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Cold”, 성적인 욕구를 낭만적이면서도 리드미컬하게 분출시킨 “Stop The World”, 그리고 산업계와 인간 관계에 대한 회의와 희망을 바리톤과 팔세토 창법을 오가며 담아낸 “Fistful of Tears” 등 많은 곡에서 이러한 특징은 고스란히 드러난다. 흡사 프린스(Prince)의 보컬을 듣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이 때문에 첫 앨범에 대한 인상이 특히 강한 이들이라면, 맥스웰의 보컬이 다소 생소하고 변했다고 느낄 수도 있을 테지만, 맥스웰의 보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이 중 한 명이 프린스였음을 염두에 둔다면, 이는 ‘변화’라기 보다는 자연스러운 ‘진화’, 혹은 음악적 뿌리로 ‘회귀’라고 하는 편이 옳을지도 모르겠다. 음악을 지배하는 그의 여유로운 보컬 플로우와 감미로움이 여전히 튼튼한 기반이 되고 있으니 말이다.   

맥스웰의 이번 [BLACKsummers’night]은 미국 정서로 말하자면, 뜨거운 불에 녹아 철철 흘러내리는 초콜릿과도 같은 앨범이며, 한국 정서로 말하자면, 아주 깊이 우려낸 사골국물 같은 앨범이다. 그만큼 진하디 진한 소울이 충만한 작품이라는 뜻이다. 신시사이저의 자극이 없고, 피처링 없이 뮤지션 혼자의 힘으로 앨범을 이끌어나가는 앨범을 만나본 지가 얼마나 오래됐던가?! 맥스웰의 꾸밈없고 진정성이 느껴지는 보컬과 음악은 그의 오랜 팬들은 물론, 아직 그의 음악세계를 접해보지 못한 이들 모두의 귀와 가슴에 진정한 소울의 꽃을 피울 것이다.

참! 앞서 적은 곡 수 따위는 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9곡이라는 사실이 한없이 아쉬워지는 순간이 있긴 하다. 한창 음악에 도취되어 있다가 어느 샌가 마지막 9번 트랙의 러닝 타임이 끝나가는 그 때…. ‘제발 이 흐름이 끝나지 않았으면….’

글/ 강일권(흑인음악 미디어 리드머 편집장/www.rhythm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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