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가 강력 추천하는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고품격 음반

평소 팝 음악에 조예가 깊은 언행으로 방송에서 많이 노출되어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은 김구라씨가 직접 선정한 음반! – 거침없는 입담으로 정평이 나 있는 개그계에서는 팝음악에 가장 조예가 깊은 개그맨 중 하나로 더 유명하다. 10대부터 꾸준히 팝음악을 들어온 김구라는 현재 예능MC, 라디오DJ, 시사평론가뿐만 아니라 팝 칼럼리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구라의 팝음악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KBS 2FM “김구라 이윤석의 오징어” DJ 뿐만 아니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도 종종 빛을 발한다. 특히 ‘라디오 스타’에서 김구라는 방대한 팝 지식으로 종종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음악 칼럼리스트 김구라의 진지한 음반평

헤비메탈의 제왕이 헤비메탈의 전성기인 1980년대에 발매한 무지막지한 라이브 앨범. 나찌 독일의 광적인 추종자들을 연상시키는 앨범 자켓은 그 당시 공연장의 열기를 잘 나타내고 있다. 386세대라면 그 당시를 회상하며 에너지를 느낄 것 이며 현재의 청춘들은 지금은 환갑이 지난 할아버지 메탈밴드의 잘 나가던 시절의 왕년의 포스에 눈이 튀어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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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정의한 헤비메탈의 수많은 명곡이 기록된 최 전성기의 실황
아이튠스 리뷰 ★★★★★

[Priest... Live!]는 밴드 최 전성기 활동의 철저하고 꼼꼼한 기록이다. [Priest... Live!]는 ‘Fuel For Life’라는 제목으로 행해진 월드투어 가운데 [Turbo]에서 5곡, [Point Of Entry]와 [Screaming For Vengeance]에서 각각 한 곡, 그리고 [Defenders Of The Faith]와 [British Steel]에서 각각 4곡 등 총 15곡을 선별해 수록한 밴드 최초의 더블앨범이다.

[British Steel]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던 밴드의 이력을 감안한다면, 가장 완고하고 기본에 입각한 헤비메탈을 연주하던 시절의 주다스 프리스트 라이브라고 할 수 있다.

장중한 신디사이저 연주는 이내 관객들의 싱얼롱과 환호를 이끌어내며, 당당한 걸음걸이의 ‘Out In The Cold’로 공연은 시작된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공식적으로 발매된 주다스 프리스트의 라이브앨범이며 거의 본국의 발매시기와 맞춰진 최초의 음반이었다고는 하지만, 당시 발매 음반은 총 15곡의 수록곡 가운데 3곡이 금지곡으로 묶여 12곡의 트랙만이 담겨있었다.

그에 비한다면 3곡의 보너스트랙까지 들어가 총 18곡의 세트리스트를 가진 재발매 음반은 이미 음반을 가지고 있는 매니아라고 하더라도 거부하기 힘든 즐거운 유혹이다. 극적으로 결정된 내한공연에 앞서 밴드의 가장 화려했던 시기를 ‘예습’하기에도 더 없이 필요한 ‘필수’ 음반이다.

 

[CD-1]
1. Out In The Cold
2. Heading Out To The Highway
3. Metal Gods
4. Breaking The Law
5. Love Bites
6. Some Heads Are Gonna Roll
7. The Sentinel
8. Private Property

[CD-2]
1. Rock You All Around The World
2. Electric Eye
3. Turbo Lover
4. Freewheel Burning
5. Parental Guidance
6. Living After Midnight
7. You've Got Another Thing Coming
8. Screaming For Vengeance
9. Rock Hard, Ride Free
10. Hell Bent For Lea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