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very - The Brav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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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Bravery
발매일 2005.04.07
제작사 Universal
레이블 Island
미디어구분 1CD
Cat.No 8808678229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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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BBC News Website의 Sound Of 2005 Poll 선정 2005년 유망주 1위, 2003년 - 50 Cent, 2004년 - Keane 선정) & <롤링 스톤>지 2005년 유망주 10인에 선정된 포스트 펑크/ 일렉트로닉의 어두운 융합체 The Bravery의 데뷔 앨범 [The Bravery]

무아지경의 댄스 비트와 환각적인 보컬의 첫 싱글 “An Honest Mistake”와 The Bravery의 존재를 표명하는 후렴구의 “Unconditional” 등 총 11곡 수록!!

2005년 최고의 신인,
과거를 밝히고 미래를 지향하는 포스트 펑크/ 일렉트로닉의 어두운 융합체
THE BRAVERY


태도는 분명하다. 그들의 데뷔 앨범 [The Bravery]에서 브레이버리(The Bravery)는 내면의 정직성을 요구하며 용감함을 드러낸 그런 메시지를 전달한다. 소용돌이치는 듯한 음파의 침투 같은 ‘An Honest Mistake'부터, 포스트 펑크 뼈대의 어두운 융합체 같은 ‘Rites Of Spring'까지, 브레이버리는 자신들의 과거를 밝히고 미래를 지향하는 앨범을 내보였다. 물론 이들이 솔직한 기타연주와는 대조적으로 반쯤 타락한 키보드연주를 내세우고 있다해도 말이다. 자신들의 트레이드마크인 80년대 일렉트로닉 팝 감각을 감싸 안으면서 또한 버석거리는 인디락 스타일의 기타와 피드백 배경, 두터운 드러밍에 그것을 으깨어 넣은 듯한, 강렬하게 비틀거리는 곡들을 가지고, 밴드는 세상에 대한 자신들의 시각의 변화를 완벽하게 반영한 사운드를 제시하였다. 이것은 흑과 백, 또는 사랑과 죽음과 같은 신성한 정반대의 이미지의 유사성을 유영하는 듯한 의미심장하게 진보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하나의 화학적인 반응과도 같다.
“우리 밴드 이름은‘The Bravery'입니다. ‘Bravery', 용감함이 곡을 쓸 때의 내 사고 방식이기 때문이지요. 내 나이 또래 친구들 모두가 살아가면서 무엇을 할 것인가 알기를 원합니다. 그들 모두가 자기 자신을 가치 없다고 생각하며 목표가 없는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은 그런 생각들에 빠져 죽어 가는데, 난 그런 게 짜증이나요. 난 그렇게 되고 싶지 않아요. 밴드의 이름은 정말 이상한 뉴욕(New York) 생활과도 관련이 있어요. 사람들은 끊임없이 어떤 나쁜 일이 일어나길 기다립니다. 내가 극복하지 못할 공포는 없다는 걸 확실하게 하기 위해 곡을 쓰고 밴드를 만들었죠. 이게 바로 우리 밴드예요. 굳건히 서고 두려워하지 않는 것.” 밴드의 보컬 Sam Endicott의 말이다.
브레이버리는 요즘 여러 매체들의 조명을 받으며, 최고의 신인으로 지목 받고 있고 킬러스(The Killers)나 라디오 4(Radio 4), 스트록스(The Strokes)에 종종 비견되곤 한다. 그러나 브레이버리는 환락의 도시 라스베가스에서 탄생한 킬러스 보다 다른 배경을 지니고 있고, 세련된 라디오 4 보다 뿌리깊은 복고성향을 드러내고 있으며, 스트록스의 친밀함과는 거리가 멀다. 80년대 포스트 펑크의 뿌리에서 갈라져나와 그 당시 영국의 동질적인 밴드들이 뿜어내던 모든 피(펑크)와 배설물(뉴웨이브)과 잔재(일렉트로닉)들을 흡수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이런 어두운 예술의 동료들로부터 굶주린 듯 섭취한 양식은 선택의 여지없는 브레이버리 풍의 ‘스타일리시 댄스-락(장르로서의 표현이 아닌)'이라는 사운드를 확실히 형성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그들보다 더욱 뻔뻔스러운 면도 갖추었고 한편으론 우아하기까지 하다. 사실상, 그 결과적인 사운드는, 그들이 프란츠 퍼디난드(Franz Ferdinand)와 킬러스(The Killers) 보다, 친애하는 의미로서 더 심하게 팝적인, 혹은 인디락적인 것이지만, 브레이버리를 리바이벌의 물결에 동참한 주요 밴드로 확인시켜 주고 있으며, 그런 타이틀은 앞으로 계속 지속될 것 같다. 어쨌거나 그들로서는 전망이 밝아진 셈이다. 아니 성공은 보장되어있다.


브레이버리는 2003년 초에 Sam Endicott (보컬/기타), Michael Zakarin (기타), Mike H (베이스), John Conway (키보드), Anthony Burulcich (드럼)의 진용으로 결성되었다. 뉴욕의 차이나타운 끝자락에 위치한 ‘Mott And Broome'가에서 데뷔앨범을 발매하기까지 자신들의 작업장을 설치하고 어두운 개러지-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연마했다. 밴드의 리더 Sam Endicott는 미국 동부의 메릴랜드(Maryland)주 안의 DC에서 자라났고 그 지역의 열정적인 포스트 펑크 씬에 강하게 영향을 받았다. 그리고 그는 음악적인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푸가지(Fugazi)나 조박스(Jawbox) 같은 포스트 하드코어/ 인디 밴드들을 보면서 그 밴드들의 DIY 윤리에 감명을 받았다. (그가 스트레이트 엣지 밴드를 선택하지 않은 게 다행이지만) 재빨리 음반을 만들고 자켓 디자인을 하고 뮤직비디오를 찍는 등의 모든 작업을 스스로 하는 DIY를 자기의 철학으로 삼고 그것을 밴드에도 적용했다.
“전 정말 메인스트림 음악을 좋아하지 않아요. 라디오를 듣거나 MTV에서 나오는 음악 중 99%는 무슨 에어콘이나 헤어드라이어 소리를 듣는 것 같죠. 그러나 가끔씩 어떤 것들은 충격으로 다가오는 것들이 있었죠. 내가 어렸을 때는 너바나(Nirvana)나 제인스 어딕션(Jane's Addiction) 같은 밴드가 있었죠. 그 밴드들은 문화를 끌어 올렸어요. 난 아래쪽을 겨냥한 것에는 중요한 것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라고 Sam Endicott는 말한다.
비슷한 또래의 밴드 모두가 펑크 음악을 할 때 브레이버리가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연주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가끔씩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한다. Sam Endicott 역시도 왜 자신들이 그런 음악을 하는지 알지 못한다. 그는 그저 조금 다른 걸 하고 싶어할 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밴드는 도시로 나가 결과물을 선보였다. 그 해 브레이버리는 브루클린에 위치한 스팅거 클럽(The Stinger Club)에서 첫 번째 공연을 가졌다. 무명의 밴드에게 있어서 보통 독점적인 군단에 의해 획득되는 팬진과 웹진, 매체들과는 별개로, 저런 방법은 브레이버리 같은 밴드가 그들의 음악을 이해할 수 있는 활동영역 이외의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이들의 연주에 나타난 뮤지션쉽의 수준은 애초의 기대를 훨씬 넘어서는 것이었고, 1년이 지나고 나서 이들의 이름은 로우어 이스트 사이트(Lower East Side) 전역에 알려졌으며, 뉴욕의 Arlene Grocery에서 열린 공연은 매진되었다. 이러한 반응은 메이저 레이블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브레이버리는 곧 영국의 폴리돌(Polydor)의 부속레이블인 루그(Loog)와 미국의 아일랜드/ 데프 잼(Island/Def Jam)과 계약을 체결했다. 밴드는 Sam Endicott의 침실에서 ‘Radio Shack' 마이크와 오래된 아이맥 컴퓨터를 이용해 만든 첫 번째 결과물을 2004년 11월에 미니앨범으로 발표했고 라디오 방송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영국에서 같은 시기에 공연을 가졌으며, 2005년 4월에 데뷔앨범 [The Bravery]를 공개했다.


브레이버리의 이 데뷔앨범은 철저히 계산되어지지 않는 리듬을 지니고 있지만 고도의 현명한 방식으로 베끼기(리바이벌)가 가능함을 알리고 있다. 2005년의 시점에서 과감하게 음악적으로는 80년대 초의 일렉트로 팝으로 돌아가 영국인들을 즐겁게 해 줄 만하며, 노골적으로 듀란듀란(Duran Duran)의 멜로디가 불쑥 머리를 내민다. 이는 뒤섞인 반응들을 낳을만하다. 이는 영국의 위엄을 손상시킨 것인가? 아니면 정중한 예의를 표한 것인가?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 건 음악적으로 치우치는 스타일로서, 인디락으로서 브레이버리가 다른 것들과 분류되게끔 하는 개념을 고착시키는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대서양을 가로질러 영국을 침공한 킬러스를 영국팬들은 열렬히 환영했고, 물론 이들도 똑같은 대접을 받으리라는 것은 자명하다.
무아지경에 사로잡힌 댄스 비트에 환각적인 보컬이 온 몸을 찌릿하게 하는 ‘An Honest Mistake'만 들어봐도 충분히 매혹적인 음악을 접할 수 있다. 1980년의 포스트 펑크를 리바이벌하는 ‘No Brakes'의 노골적인 성향, 그리고 애매모호하게 흐리는 가사와 화려한 사운드가 묘한 매치를 이루는 ‘Fearless'의 팝적인 훅, 뿌연 담배연기처럼 탁한 키보드연주의 ‘Tyrant'같은 곡들 역시 끊임없이 뇌신경을 자극한다. 같이 묶을 수 있는 두 곡, ‘Swollen Summer'의 원시적인 개러지 사운드와 ‘Unconditional'의 멋진 후렴구도 자신들의 존재를 확실히 표명하고 있다. 이 앨범에 담긴 11곡의 버무림과 뒤섞임, 솔직함과 방탕은 유사한 특색을 가진 많은 밴드들과 차별화를 의식하고 있으며, 젊고 감수성 강한 힘으로 휘황찬란한 80년대 초반으로의 복귀를 선언하고 있다.
락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할 만한 앨범은 아니지만 브레이버리의 팝적인 중독성은 소모적인 마약 투여가 없이 팬들을 흥분시킬 만한 강력한 각성효과를 지니고 있다. 2005년 락음악계는 최고의 신인으로 이들에게 한 표를 행사할 것이다.

[글 : 권범준 (월간 HOT MUSIC 기자)]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1. An Honest Mistake
2. No Brakes
3. Fearless
4. Tyrant
5. Give In
6. Swollen Summer
7. Public Service Announcement
8. Out Of Line
9. Unconditional
10. The Ring Song
11. Rites Of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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