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 고맙습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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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2007.06.22
제작사 MBC
미디어구분 6DVD Box S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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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품금액 6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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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s]

NG 스페셜 베스트 오브 베스트
- 아역스타 서신애의 별난 성장일기
- 장혁 전역 후 첫 드라마 <고맙습니다>
- <고맙습니다>의 빛나는 배우들
- 제작 발표회
- 드라마 완전정복
- 드라마 4U <고맙습니다>
- 서신애의 셀프카메라


이 드라마에는 수혈 때문에 에이즈에 걸린 한 아이와 그 아이의 엄마, 그 아이의 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 그 아이에게 수혈을 했던 의사, 그 의사의 연인이 등장한다. 처음에 이 드라마를 기획하며 그리고 싶었던 것 중 하나는 편견과 차별, 선입견이 행하는 폭력에 대한 얘기였다. (불치병에 걸린 아이와 그 주변인들의 눈물 쥐어짜는 비극 이야기가 아니라.) 저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들, 내 자식만 내 가족만 소중하다는 사람들, 무조건 나만 옳다는 사람들, 대충 잘라 들은 어쭙잖은 지식이 대단한 진리라도 되는 것처럼 믿고 타인의 삶을 함부로 짓밟는 비정하고 어리석은 사람들.... 그들을 향한 투정과 원망이었다. 그러나, 드라마가 진전되어 가고 인물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봄이가 영신이가 기서가 석현이가... 종수가... 소란이가... 두섭이가... 덩달이가..말을 걸어왔다. '그게 아닌거 같은데요....'
그래서, 이 드라마의 기획 의도를 다시 한번 바꿔 쓸 수 밖에 없었다. 누가 뭐래도 어쨌든 지구가 뒤집혀도 사람은 아름다우며 아름다울 수 밖에 없으며 처음부터 아름답기로 하고 태어난 약속된 존재라는 것을, 돌아 돌아 돌아서 결국 도착하는 목적지는 그 곳이라는 걸. 우리가 하려는 이야기는 원망과 불평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감사에 대한 이야기라고, 봄이가 영신이가 기서가 석현이가.... 이노인이... 보람이가.... 석현모가.... 봄동이가 말해주었다.
이 드라마는 나의 삶에, 타인의 삶에, 우리의 삶에.... 이름모를 풀꽃들에 새들에.... 그들에게 무릎 꿇고 바치는 작은 헌사다.

1부 - 나 민기서야! 넌 내가 살려!!
기서는 췌장암인 지민의 CT필름을 보며 저게 어떻게 지민이 것이냐고 소리치고, 미친 듯이 차를 달려 강원도의 한 보건소에 도착한다. 기서는 지민을 설득해 직접 수술을 시작하지만 생각보다 나쁜 상태에 눈빛이 흔들리고, 지민부는 계속 수술하겠다는 기서를 끌어내라 지시한다. 공항에 기서를 둔 채 나온 지민은 택시를 타고 떠나고, 지민을 쫓아간 기서는 지민이 곰 인형을 사는 모습을 지켜본다. 지민은 죽기 전에 사과해야 될 사람들이 있다며 기서와 함께 푸른도로 향한다.

2부 – 결혼해라, 영신아!!
영신은 봄이가 아빠 있는 애들이 제일 부럽다고 했다는 영우의 말에 당황하고, 봄이는 자는 척 눈을 감는다. 혜정은 석현에게 자신의 푸른도 사업 계획을 알려주며 맡아 보겠냐고 묻고, 당장 내려가겠다는 석현에게 기서를 데리고 가라 말한다. 푸른도에 도착한 기서는 이노인이 업고 가는 곰 인형을 보고는 저도 모르게 이노인을 뒤따라가는데...

3부 – 천사야! 봄이 아빠!
보람이네 집에서 아이들이 보람을 위로해 준 모습을 한참 바라 본 석현은 잠든 봄을 업고 영신이네 집에 가는 길에 영신을 만나고 봄이 아빠가 누구냐며 묻는다. 영신은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며 봄이 아빠는 천사라고 말하고 봄이를 데리고 가는데...
4부 – 봄이를 본 다음부터 자꾸만 이상하게 가슴이 아파서...
영신과 봄은 이노인이 영신의 화장대 앞을 엉망으로 해 놓아 놀란다. 봄이 이노인에게 어른처럼 야단치자 영신은 버럭 화를 내고, 영신은 이노인에게 자신도 예쁘게 화장해 달라고 한다. 이노인은 정성스럽게 영신의 얼굴에 화장해주고, 그런 이노인을 보며 영신의 눈가가 서서히 젖어온다. 석현은 영신에게 자신이 봄이 아버지냐고 묻지만 영신은 단호하게 아니라고 답하는데...

5부 – 우리 엄마가 싫다고 그래도 나가지 마세요, 아저씨~
이른 아침, 봄이가 영신이 밥을 들고서 기서를 부르지만 방 안에 기서는 없고, 영신은 빈 방 앞에서 기서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한다. 뒤에 있는 기서를 발견한 봄은 놀라서 영신을 쿡 찌르고, 기서 목소리에 영신은 상을 떨어뜨릴 뻔 한다. 기서는 아침엔 밥 안 먹는다며 앞으로 아침은 토스트 두 쪽, 커피한잔이면 된다고 말한다. 앞으로 란 말에 영신은 기가 막혀 하고, 봄이는 기서에게 계속 우리 집에 있을 거냐며 좋아서 웃는데...

6부 – 나한테... 관심있어요?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립스틱도 바른 영신은 새 구두를 신으며 통화하다 자신을 빤히 보고 있는 기서와 시선 마주친다. 어색하게 걸어가는 영신의 뒤를 몇 걸음 떨어져서 따라가는 기서. 걸음을 멈추고 돌아 본 영신은 왜 따라 오냐고 묻고, 기서는 영신에게 공주병 있냐며 자기 볼 일 보러 가는 중이라 한다. 석현모가 소개해 준 성구를 만난 영신은 함께 마을 길을 걷고, 운전하던 기서는 성구가 선착장에서 미스정과 같이 있던 사람이란 걸 알고는 핸들을 두 사람 쪽으로 확 꺾어버리는데...

7부 – 키스... 의미두지 말아요...
영신에게 관심 있다는 기서의 말에 영신은 기절할 것만 같고, 충격 받은 석현은 천천히 발걸음 옮긴다. 한편, 일하던 영신은 동네 아낙들에게서 뭔가 이야기를 듣고는 눈물을 꾹 참으며 언덕으로 걸어가고, 그곳에서 만난 종수와 각자의 슬픔으로 소주를 병째 마신다.

8부 – 저를 벌주시고 그 친구 살려주십쇼!!
경찰서에 간 영신은 형사에게 자신이 다 봤다며 기서는 고씨 부인을 살리려고 그랬던 거라고 호소하고, 석현은 한 쪽에서 그런 영신을 지켜본다. 종수는 영신과 석현에게 고씨 부인이 치료받았던 병원에 다녀오는 길이라며 기서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말한다. 집에 온 영신은 고필두가 증언만 해주면 된다는 종수의 말이 생각나 벌떡 일어나 필두의 집으로 가고, 빗속에 무릎 꿇고 앉아 고씨에게 증언을 부탁하는 석현을 발견하는데...

9부 – 에이즈가... 뭐야... 엄마...?
봄이는 보람모가 보람과 지선을 데리고 자리를 피하자 어리둥절하게 보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영신의 가슴은 찢어지는 것만 같다. 봄이, 이노인과 함께 칼국수를 만들던 영신은 눈물이 나려 하지만 애써 웃으며 밀가루를 봄의 뺨에 문지른다. 한편, 봄은 자신에게서 에이즈 옮는다고 엄마가 학교 가지 말라 그랬다는 보람의 말을 듣고 놀라고, 영신은 바들바들 떨며 아무 말 못하는데...

10부 – 에이즈가 병이야? 그럼 내가 병에 걸린거야?
봄이의 편지를 본 영신은 반쯤 넋이 나간 채 편지를 움켜쥐고 맨발로 뛰어나오다 기서와 마주치고, 기서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영신을 일으켜 안는다. 봄은 사람들 틈에 섞여 배에 오르고, 석현은 미처 봄이를 못 보고 차를 배에 싣는다. 정신을 차린 영신은 봄이와 함께 찍은 사진 액자를 꼭 껴안고 봄이를 찾아다니고, 운전해 오던 기서는 잠옷 차림의 영신을 발견하고는 자신이 운전기사 해 주겠다고 하는데...

11부 – 나 사실은... 수호천사 1호야!
기서는 봄에게 봄이는 진짜 천사고 자신은 수호천사 1호라며 중요한 임무는 봄이를 지키는 거라 한다. 봄이의 명령으로 햄버거와 딸기우유를 사러 가던 기서는 영신의 이마에 손바닥을 대보고, 영신의 손목을 잡고 맥박을 재 본다. 기서가 간 후 천천히 고개를 든 영신은 눈물 젖은 얼굴로 기서의 등을 보는데...

12부 – 내가... 봄이 아버지 입니다...
기서와 마주한 석현은 봄이가 자신의 딸이라며 봄이랑 영신이 잘 돌봐달라고 하고, 그 말에 기서는 분노를 참지 못한다. 한편, 봄이가 석현의 딸임을 직감한 은희는 술에 취한 석현을 태우고 푸른도로 내려가고, 석현을 기쁘게 보내주겠다 하는데...

13부 – 힘내요 봄이엄마, 죽으면 안돼요!!
영신은 이불 속에 이노인만 있는 것을 보고 봄이를 찾으러 뛰어 나간다. 애타게 봄이를 찾던 영신은 봄이와 보람이가 흙이 무너져서 갇혔다는 지선의 말을 듣고는 아이들을 구하러 달려간다. 기서는 영신이 다쳤다는 종수의 전화를 받고 보건소로 급히 가고, 피가 계속 흘러나오고 있는 영신을 본 기서는 창백하게 굳는데...

14부 – 영신이랑 할아버지 옆에 나도 껴줘요!
잘못된 곳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석현의 말에 기서는 석현이너무 늦게 왔다며 그동안 자신이 너무 많이 가버렸다고 말한다. 기서는 그냥 가보기로 했다며 영신에게 고백하고, 그러지 말라고 말하는 영신에게 입맞춤한다. 함께 욕조에 들어가 봄이를 씻겨주던 석현모는 봄이를 끌어안으며 봄이의 병을 꼭 고쳐주겠다 하는데...

15부 –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기서는 바다를 보고 차를 멈추고는 영신의 손을 잡고 바닷가로 걸어간다. 영신은 봄이에게 봄동이를 줬던 지민이 봄이가 다쳤을 때 담당 의사였다는 기서의 말에 충격 받은 표정으로 돌아서 가버리는데...

16부 – 너를 만날때마다 사실은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
영신방 한쪽에 이노인의 영정사진이 걸려 있고, 봄이는 초코파이를 먹다가 이 노인의 사진 앞으로 다가간다. 음식을 잔뜩 사온 기서는 영신에게 밥 좀 먹자며 음식을 꺼내 놓지만 영신은 외면하고 돌아서려 한다. 영신은 석현에게 자신에게 봄이를 보내 준거 고맙다고 하고, 기서는 집으로 들어서던 영신을 보고 미소 짓는다.

[등장인물]
민 기서 / 장혁
너, 사람 죽이는 깡패야? 사람 살리는 의사야?
아버지는 늘 나에게 말했었다. '병을 보지 말고, 병자를 보거라.' 히포크라테스의 헌신 같은 아버지는 환자의 배신으로 자멸했다. 그래서 나는 병자를 보지 않고, 병만 본다. 나한테는 차고도 넘치던, 천사 같이 예쁘고 착한 지민이도 내 품에서 죽어버렸다. 사람들은 나를 지대 싸가지라고 불렀다. 그 섬에 가기 전까지 나는 정말 그렇게 살았었다... 정말로 그땐 그랬다...

이 영신 / 공효진
푸른도 최~고 얼짱 미혼모
나는 어리고 무식하며 돈도 없고 빽도 없고, 걸핏하면 눈물이 나고, 부모와 남자친구에게 어리광도 부리고 싶고, 거센 바람이 불면 휘청 넘어질 만큼 몸도 힘도 약합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강하고 힘이 셉니다. 나는 지금 어머니입니다. 더구나 에이즈라는 무서운 병에 걸린 아이의 어머니입니다. 내 딸 봄이는 지금 지나치게 말짱하고 건강합니다. 에이즈에 걸리기 전보다 훨씬 더 건강해진 것 같습니다. 또래 친구들이 단체 식중독에 걸려 난리를 칠 때도 봄이만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도 예전처럼 변함없이 밝고 씩씩합니다. 뭐야, 이거 에이즈라는 거 별 거 아니잖아... 겁준 사람 다 나와!!!

이 봄 / 서신애
내가 20년이 지나도 안 죽으면 나와 결혼해주실거죠, 선생님?
일. 칫솔과 손톱깍기는 남의 것을 쓰지 않는다. 빌려주지도 않는다.
이. 피가 흐르면 엄마가 준 수건으로 닦고, 버리지 말고, 비닐 봉지에 너서 집으로 가져온다.
삼. 넘어져서 피가 나도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는다.
봄이가 아침마다 외우는 주문입니다. 엄마가 내 피는 '천사의 피' 라서 사람들한테 함부로 보여주면 안된대요. 피가나도 다른 사람 도움 절대 받지 말고 나 혼자 닦아야 된대요...

최 석현 / 신성록
푸른도 최고의 킹카
영신의 첫사랑, 봄이의 친아버지. 푸른도 손꼽히는 갑부집 아들로 푸른도 소녀들의 절대 동경의 대상이었던 나는 군입대를 앞둔 불안한 시기의 객기로 영신과 잠자리를 했다. 군대에서 면회 온 부모님을 통해 영신이 딸 아이 하나를 낳은 미혼모가 되었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어머니에 따르면 그것은 소문일 뿐이라는데... 에라 모르겠다... 내 새끼든 아니든 나랑 무슨 상관이야. 찜찜함 때문에 8년째 고향을 찾지 않았지만 고향섬에 리조트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고향에 머무르게 되었다. 그런데 질투가 난다. 기서라는 안경을 통해 다시 바라본 영신은 그 어떤 여자보다 사랑스럽다. 왜 진즉 몰랐을까? 기서에게 영신을 뺏길 순 없다...

이노인 (본명 이병국) / 신구
영신의 할아버지이자 봄이의 증조 할아버지. 아들 내외가 풍랑에 실종된 이후 충격을 받아 정신을 놓고 치매에 걸렸다. 손녀 영신의 지극 정성 덕에 때때로 말짱한 제 정신으로 돌아와 영신과 봄이를 기쁘게 한다. 젊은 시절, 대전 한 카바레의 밴드 마스터였다. 트럼펫과 아코디언 솜씨는 이봉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했다. 팝송도 잘불렀고, 詩도 좋아했고, 시사, 경제, 문화 모든 면에 박식한 달변가이기도 했었다. 그래서, 따르는 여자들도 참 많았다. 섬마을 위문 공연을 왔다가 영신의 할머니를 만났고, 그녀의 순박함에 한 눈에 반해 딴따라
생활을 접고 그 섬에 정착했는데...

석현모(본명 강국자) / 강부자
천박한 졸부
남편은 서울에 새로운 사업 구상 차 머물고 있다. 사업은 핑계고 첩을 얻어 동거중이라는 소문이 마을에 떠도는데.... 실이다. 물론 그녀는 펄펄 뛰며 부인하지만. 자신의 아들 석현과 영신의 스캔들 이후 겉으론 영신을 친딸처럼 아끼는 척 굴지만, 사실은 몹시 구박하고 멸시하고 상처준다.

오 종수 / 류승수
영신 마을의 보건소 의사
나이는 많으나 기서의 한참 과 후배. 4수 끝에 간신히 턱걸이로 의대에 진학했고, 세 번의 유급을 거쳐 인턴 생활을 하다 군의관으로 이 섬에 왔다. 3년 전에 결혼했고, 세 쌍둥이를 두었다. 자기가 이 섬 구석에 처박혀 있는 동안 잘 나가는 쇼핑 호스트인 아내가 혹시 바람이라도 나지 않을까 전전 긍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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