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s End Girlfriend - Hurtbreak Wond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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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World's End Girlfriend
발매일 2007.03.16
제작사 Pastel Music
레이블 Pastel Music
미디어구분 1CD
Cat.No 82860022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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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자연적인 낭만주의와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답고 장엄한 세계관. 마치 한편의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클래식과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아름다운 조우. 모노(Mono)와의 합작으로 유명한 일본의 일렉트로닉/현대음악 아티스트 월즈 엔드 걸프렌드(World's End Girlfriend)의 2007년작

World's End Girlfriend
클래시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정평이 나있는 월즈 엔드 걸프렌드(World's End Girlfriend : 이하 WEG)는 초자연적인 작업물로 유명한데 다작을 하는 아티스트인 카츠히코 마에다(Katsuhiko Maeda)의 원맨 프로젝트이다. 어린시절 그의 아버지가 수집했던 클래식 뮤직에 매혹되었고 마에다는 건반과 기타, 그리고 테잎 레코더와 컴퓨터를 통해 13세 때부터 작곡을 하였다. 그는 여러 레코딩 기술이라던가 악기들을 이용한 다양한 실험에 집중하였는데 자신이 밝히기를 그 당시 수백가지의 곡들을 레코딩 하였지만 앞으로도 그것을 공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다. 그의 음악에는 항상 미묘하고 놀라운 공기, 그리고 가끔씩 어둡거나 우울한 감성과 사운드 스케이프를 가지고 있다.

2000년, WEG는 [Sky Short Story]라는 타이틀의 EP를 Cubic Music에서 발표하며 같은 해, 그의 첫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데 그것의 제목은 [Entitled Ending Story]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된다. 1년 후인 2001년에는 두 번째 정규 작 [Farewell Kingdom]을 발표하고 현란한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지명도를 얻게 되는데, 앨범은 비평가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승승장구 하고, 포스트-록의 팬들과 일렉트로닉 뮤직의 팬들을 모두 수용하면서 환영 받는다. 이후 유럽과 대만, 그리고 홍콩에서 앨범이 릴리즈 되면서 점점 월드-와이드해 진다. 영국에 그의 음악이 라이센스 되면서 몇몇 리스너들은 그의 음악에서 4AD 레이블의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에다는 그 의견에 대해 4AD의 음악은 너무 깔끔한데 비해 자신의 음악은 좀더 ‘사람냄새’가 난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점점 자신의 음악을 발전시켜나가는데, 그는 점점 기괴하고 환타지적인 요소들을 자신의 음악에 첨가하게 된다. 그리고 2002년에는 드래곤 애쉬(Dragon Ash)와 활동하는 것으로 유명한 힙합 아티스트인 스케보-킹(SBK :Skebo-King)과 일본 투어를 가지게 되며, 투어 직후에는 페인 바르셀로나의 소나 페스티발에 참가하면서 유럽지역의 팬을 확보하는 계기가 된다. 02년 12월에는 [Dream’s End Come True](미니 앨범을 발표하는데 현악파트가 도입된 본 작에서 마치 한편의 영화와도 같은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선보인다.

03년 12월에는 한정판 크리스마스 앨범을 릴리즈 하는데, 그것은 World's End Girlfriend가 아닌 World's End Boyfriend라는 이름으로 발매하게 된다. 그의 형제인 류마 또한 일본에서는 잘 알려진 뮤지션인데 그는 'Milky-Chu' 라는 이름으로 레코딩하곤 했다. 그 역시 WEG의 녹음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WEG의 최고 화제작인 [The Lie Lay Land]가 05년 2월에 공개된다.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일으켰던 본 작은 미니멀리즘에 입각한 매혹적인 콜라주, 그리고 노이즈와 오케스트레이션을 심도있게 결합한 사운드를 선보인다. 마치 영화의 사운드트랙과도 같은 앨범으로 실제로 몇몇 영화에서 그의 음악들이 사용되어지기도 했다.

그리고 05년 일본 최고의 포스트-록 밴드인 모노(Mono)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앨범 [Palmless Prayer/ Mass Murder]를 발표하면서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킨다. 그들은 함께 영국과 프랑스,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와 벨기에 등지로 투어 공연을 펼치게 되며, 세계의 청중들에게 그들의 공동작품의 위상을 떨치게 된다. WEG는 절대로 프로모션용 사진을 찍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Hurtbreak Wonderland
장르를 넘은 여러 가지 시도로 음악 팬들에게 확고한 지위를 구축하고 있는 차세대 뮤지션인 WEG의 약 2년만의 신보가 바로 본 작이다. 함께 작업했던 모노와 같은 레이블인 Human Highway에서 릴리즈 된 본 앨범은 WEG 의 트레이드마크라고도 할 수 있는 놀라운 일렉트로닉 효과와, 밀도 높은 오케스트라의 사용, 그리고 여전히 빛을 바라는 사운드 콜라쥬 등으로 점철되어 있는데, 이미 발매 이전부터 프레스에서 WEG의 최고 걸작이라는 평가를 얻어내고 있다. 숨이 막힐 만큼 강한 낭만주의와 금욕적인 아름다움으로 넘치는 나무랄 데 없는 초대형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Hurtbreak Wonderland]의 작업은 05년 가을의 유럽투어가 끝났을 무렵부터 곧 바로 착수해 06년 내내 이루어졌다고 한다. 약간은 어두웠던 전작들에 비해 이번 앨범은 좀더 긍정적인 면모를 보여주려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것은 이전보다 훨씬 듣기 쉬운 모양새를 하고 있다. WEG는 인터뷰에서 “이전에는 극단적으로 돌진해 가는 느낌을 좋아했지만, 지금은 생명이 유유히 흘러 가는 모습들을 좋아한다.”고 하면서 이번 앨범 색깔의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본 작은 강렬한 작품임에 틀림 없지만 무엇보다 밝은 모습들을 담고 있다. 그는 이번 앨범에서 현악파트 이외에도 관악기라던가 아이리쉬 하프, 오르간, 비브라폰 등의 다양한 악기를 사용했는데 전자음과 생음악의 적절한 밸런스는 마치 자연과 기계의 아름다운 조화를 보여주는 것 같은 느낌마저 준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전작품 까지는 실제 연주음의 성격이 점점 강해지고 있었지만, 본 작에서는 그의 주종목이었던 일렉트로닉한 사운드 또한 여과없이 발휘되고 있다. 이전 작과 또 다른점이 있다면 지금까지 모두 영어 표기만을 사용하였던 곡 제목을 처음으로 일본어와 영어로 동시에 기재했다는 사실이다.

WEG의 음악은 그 자신의 뇌 속에 있는 이미지를 소리로서 구현화 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전자음과 어쿠스틱한 일반악기에 절대 구애받지 않는, 오히려 그것들을 융합하여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데 주력하는 듯 보인다. 그러다 보니 작품 마다 변화해 왔던 것도 당연한 일이었다. 초기 그의 작품들은 일렉트로닉한 사운드에 중점을 두었으며 그의 세 번째 정규 앨범인 [Dream’s End Come True]부터는 일렉트로니카와 실제 현악기의 아름다운 결합을 통해 독자적인 소리세계를 구축해 낸다. 그것이 다음 작품인 [The Lie Lay Land] 에서 역전되면서 오히려 실제 연주 부분이 전자음 보다 강조된다. 그리고 그 이후에 발매된 현재 레이블 메이트 이기도 한 모노와의 콜라보레이션 앨범 [Palmless Prayer / Mass Murder Refrain]에 이르러서는 아예 전자음이 사라져버리는 현상에 이르게 된다. 모노와의 합작에서 WEG는 밴드 사운드에 현악기의 요소를 더해 하나의 또 다른 세계를 구축해 냈는데 WEG가 자신의 주특기인 전자음을 빼고 오로지 실제 악기에 대한 관심의 극한을 보여준 작품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독과 악으로 넘처나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에이펙스 트윈(Aphex Twin)과 시거 로스(Sigur Ros), 그리고 마치 디즈니 표 애니메이션 사운드트랙을 한데 믹스해놓았다는 평가를 일본에서 얻어내고 있는데, 그의 장기인 전자음향과 실제 악기의 기묘한 결합은 아름답고 환상적인 새로운 세계로 인도한다.

그가 직접 언급 했던 것들을 살펴보면, 다양한 ‘속박’으로부터 벗어나서 자유로운 사고방식과 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시 강력한 일렉트로닉 효과음을 부활시킨 것이라던가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일본어 제목을 앨범에 사용했던 것들이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겠다. 약간 위험한 발언을 하자면 데뷔 이래 그가 6년간 해왔던 모든 시행착오와 과정을 응축시킨 작품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 동안 그가 해왔던 모든 요소들이 앨범에 들어있기 때문이다. [Hurtbreak Wonderland]는 원점으로 되돌아오는 것과 동시에 WEG에 있어서 새로운 장으로의 돌입을 선언하는 앨범이다. 물론 레이블을 이적한 것도 그 이유가 될 수도 있겠다. 어찌됐든 WEG는 지금 틀림없이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하고 있다.

* 본 글은 코야마 마모루(小山 守)의 보도자료를 참조하였습니다.

[글 : 파스텔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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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andering (流浪)
2. Birthday Resistance (誕生日抵抗日)
3. 100 Years Of Choke (百年の窒息)
4. Grass Ark (草の方舟)
5. Ghost Of A Horse Under The Chandelier (シャンデリアの下の馬の幽霊)
6. The Octuple Personality And Eleven Crows (8重人格と11羽のカラス)
7. Breath Or Castle Ballad (コルチャックと亡命)
8. Bless Yourself Bleed (エレウシスの出血)
9. Dance For Borderline Miscanthus (境界線上のススキ)
10. River Was Filled With Stories (水の線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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