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rant - Greatest And La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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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Warrant
발매일 2002.12.20
제작사 드림비트
미디어구분 CD
Cat.No 8809046082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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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품금액 12,400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올 가을 그룹 본 조비의 새 앨범 “Bounce”의 빌보드 앨범차트 2위 데뷔는 지난 8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팝메탈을 사랑했던 분들에겐 여간 반가운 소식이 아니었을 듯 싶다. 게다가 무려 12년만에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일반 팬들 앞에 서서 재기공연을 장식한 건스 앤 로지스의 무대는 시계추를 긴 장발의 헤비록커들이 군웅할거하던 지난 십여년 전(이때의 밴드들을 가리켜 일명 ‘Hair Metal’이라고도 했다)으로 돌려놓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했다.
한동안 소식이 없이 뜸하던 밴드들의 새로운 활동모습은 과거 팬들에게 궁금증과 함께 기대감도 선사하는데, 이번에 반갑게도 80년대 후반부터 소위 이 헤어메탈계의 중심에서 활약했던 워런트(Warrant)가 10년만에 새로운 베스트 앨범을 들고서 우리 팬들 앞에 다시 섰다. 몇 곡의 미발표 트랙들까지 같이 들고서 말이다.

워렌트의 레코딩 데뷔는 지난 89년이지만, 그룹 결성은 그보다 4년 앞선 8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LA에서 클럽밴드 활동을 하던 리듬 기타리스트 에릭 터너(Erik Turner)가 베이스 연주자 제리 딕슨(Jerry Dixon)과 함께 84년 7월에 그룹을 조직하고 신문광고를 통해 드러머 스티븐 스위트(Steven Sweet)와 보컬리스트 제니 레인(Jani Lane)을 영입하고선 86년 9월 LA의 트로바도(Troubador) 클럽에서 데뷔 공연을 가진 것이 그들의 시작이었다. 이례적인 전회 매진을 기록한 그들은 이듬해 3월 리드기타를 담당할 조이 앨런(Joey Allen)을 새롭게 영입하고 공식 멤버들에 의한 본격적인 첫 공연을 가자리(Gazarri’s) 클럽에서 가지는데, 당시까지 그 곳에서 공연을 가진 아티스트들 중 밴 헤일런이 기록했던 최다 관람기록을 갱신하는 개가를 올렸다 한다.
밴드 멤버들은 88년 탐 휴릿(Tom Hulet)을 매니저로 임명하고, 프린스가 독자적인 음악활동을 위해 오픈한 프레슬리 파크 스튜디오(Paisley Park Studio)에서 레코딩 데뷔를 위한 데모 작업에 들어갔다. 데뷔앨범을 발매하기 전 숀 펜 주연의 코미디물 “Bill & Ted’s Excellent Adventure”에서 먼저 팬들과 인사를 나눈 그들은, 콜롬비아 레코드의 A&R 담당자 론 오버먼(Ron Oberman)에 의해 픽업돼, 당시 최고의 록 전문 프로듀서로서 명망이 높던 뷰 힐(Beau Hill)의 진두지휘 아래 대망의 데뷔앨범 “Dirty Rotten Filthy Stinking Rich”의 녹음을 마친다. 89년 1월부터 브리트니 폭스(Brittany Fox)와의 합동 전미 투어는 대단한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싱글차트 3위까지 오른 골드 싱글 과 12위에 오른 의 연이은 빅히트에 힘입어 데뷔앨범은 발매 10개월만에 플래티넘의 고지에 오른다. 앨범의 빅히트는 곧장 공연무대에서의 비중에도 영향을 미쳐, 키스, 퀸스라이크, 신데렐라, 킹덤 컴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더니 급기야 당시 최고의 상종가를 올리던 머틀리 크루(Motley Crue)의 “Dr. Feelgood Tour”에 동승하기까지 이르렀다. 90년에는 연 200회 이상의 콘서트를 소화하는 대장정에 돌입하는데, 9월 2집인 “Cherry Pie”를 발매하며 감행한 그룹 포이즌과의 합동 투어는 그해의 하이라이트에 꼽히기도 했다. 섹시한 여모델과 화려한 칼라의 뮤직비디오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타이틀 트랙 'Cherry Pie', 그리고 'Uncle Tom’s Cabin' 과 Top 10히트를 기록한 발라드 'I Saw Red' 등의 히트에 힘입어 2집은 발매와 함께 골드 세일즈로 직행을 했고(앨범차트 7위와 함께 이후 트리플 플래티넘을 기록), 그들의 자신감의 표출이었는지 앨범엔 앨 고어 전 미부통령의 아내이자 당시 헤비메탈의 유해성을 토로하며 사회운동을 펼쳤던 티퍼 고어(Tipper Gore) 여사를 성토하는 내용의 'Ode To Tipper Gore' 를 통해 자신들만의 목소리를높이기도 했다.
하지만 호사다마라 할까 91년부터 밴드는 여러가지 내외적인 우환에 휩싸이며, 고초를 겪게된다. 약 4개월 여 동안 전미 투어에 올랐던 동료밴드 포이즌과 무대 뒤에서 주먹이 오가는 큰 싸움에 휘말린 바 있으며, 2월부터 데이빗 리 로스를 위한 오프닝으로 유럽 투어에 올랐을 때에는 보컬리스트 제니 레인이 무대에서 아래로 떨어져 갈비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기도 했다. 1여년의 우여곡절을 92년에 발매된 3집 “Dog Eat Dog”(골드 획득)을 통해 만회하고자 했고, 아이언 메이든, 린치 몹 등의 밴드들과 함께 유럽과 북미 지역을 돌며 분위기 쇄신을 위해 노력했지만, 이번엔 그런지 사운드의 등장으로 인한 헤비메탈의 퇴조라는 극복할 수 없는 파도를 맞으며 밴드의 운명이 급전하게 된다. 결국 밴드는 93년 3월 컬럼비아 레코드에서 방출되는 아픔을 겪게 되는데,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그룹의 간판이자 송라이팅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인 보컬리스트 제니 레인이 급기야 탈퇴하는 사태까지 빚어진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잔여멤버들에게 충격적이었던 사건은 그해 6월 그룹의 초창기부터 동고동락을 같이했던 매니저 탐 휴릿(Tom Hulet)의 급작스런 사망이었다.
이후 기타의 조이 앨런과 드러머 스티븐 스위트까지 탈퇴해 사태의 심각함이 그룹의 존폐여부에도 영향을 줄 정도에 다다르자, 그룹의 창단멤버였던 기타리스트 에릭은 그룹을 등졌던 보컬리스트 제니 레인에게 다시 구원을 요청했고, 탈퇴 5개월의 방황 끝에 제니 레인은 다시 그룹으로 원대복귀하며 전환의 국면을 맞는다. 오비 스타인먼(Obi Steinman)을 새로운 매니저로 영입하고, 레이블도 일본의 포니 캐년 산하의 씨엠씨 인터내셔널(CMC International)로 옮겨 95년 3월 데뷔앨범 때의 프로듀서였던 뷰 힐의 제작 아래 4집 “Ultraphobic”을 발표한 밴드는 이후 1년에 한장씩(96년에는 최초의 셀프 프로듀싱 앨범 “Belly To Belly”, 97년에는 최초의 라이브 앨범 “Live 86~97”을 각각 발매)의 앨범들을 발표하며 제자리를 잡았다. 99년에는 오리지널 멤버에 의한 재결성 소식이 한창 무르익으면서 그룹은 새로 둥지를 튼 클레오파트라(Cleopatra) 레이블에서 두번째 베스트 앨범을 발표하는데, 그 것이 바로 여러분들이 선택한 본작 “Greatest & Latest”인 것이다.
레코드 데뷔 11년째에 이르러 리드기타도 릭 스타이어(Rick Steier)로 바뀌고, 드러머도 초창기 스티븐 스위트에서 제임스 코택(James Kottack ; 현재 스콜피온스에서 활동), 바비 보그(Bobby Borg), 빅 폭스(Vik Foxx), 미치 다이너마이트(Mitch Dynomite)등으로 교체된 면모를 보인 밴드는 이번 베스트 앨범에서 리믹스 트랙 4곡, 미발표 트랙 3곡 포함, 총 16곡의 들려주고 있다. 1집에서 'Down Boys' 'Sometimes She Cries' '32 Pennies' 'Heaven'가 발췌되었고, 2집에서 'Cherry Pie' 'Uncle Toms Cabin' 'I Saw Red', 3집에서 'Hollywood', 그리고 지난 92년도의 베스트 앨범에서 'Thin Disguise'등이 선곡되었는데, 비록 대부분이 현재 멤버들에 의한 리레코딩이긴 하지만 오리지널 트랙들과 비교해 시간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재미도 있는 듯 싶다. 더욱이 현재 기타를 담당하는 릭 스타이어와의 공동작곡인 'Bad Tattoo'를 비롯, 'The Jones' 'Southern Comfort'등의 신곡들까지 수록하고 있고, 보너스로 수록된 'Down Boys' 'Cherry Pie' '32 Pennies'등의 리믹스 트랙들에선 댄서블한 드럼 루핑을 최대한 활용해 메탈 사운드의 금속성에 현대적인 리듬감을 가미함으로써 오히려 히트곡 트랙들보다도 훨씬 풍만한 재미를 선사한다.

시대는 흘러 수많은 메탈 밴드들이 인기의 뒤안길로 물러난지 1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미 그 이후에 등장한 시애틀 그런지 사운드도 대표밴드들의 해체와 퇴조로 지금은 ‘몰락’이란 단어로 표현되는 시절이다. 현재의 록계에는 보컬리스트가 되고자 한다면 최소한 랩 몇 소절은 구사할 줄 알아야 하고, 기타리스트에게 화려한 애드립보단 최대한 아마츄어같은 스타일을 구사하는 것이 미덕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하지만, 우리가 핌프 록이니, 하드코어니, 루츠 록이니 하며 최신식 록음악을 언급하는 순간에도 헤비메탈 아티스트들의 현재는 세계 어디에서든지 끊임없이 공연과 레코딩의 스케줄로 진행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워런트! 그들도 올해 현재 포이즌, 래트, LA건스 등과 함께 전미 투어로 정신이 없었고, 또한 끊임없이 새로운 레코딩 계획과 홍보 스케줄에 의해 동분서주 중이다. 비록 과거의 화려한 각광의 정도는 아니더라도 그들이 구사하는 록앤롤의 ‘헤븐(Heaven)’은 계속되고 있다는 얘기다. 그들이 노래하는 무대가 크든 작든, 많은 관객이 있든 없든, 그들은 과거의 영광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영원한 록커임을 부르짖으며 록에 대한 열망을 보여주고 있다 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베스트 앨범은 “Greatest & Latest”라는 앨범 타이틀에 있어서 과거의 부분인 “Greatest”보다는 현재와 앞으로를 노래하는 ‘Latest’부분을 보다 강화한 작품이라 하겠다.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1. Cherry Pie
2. The Jones
3. Downboys
4. Southern Comfort
5. Hollywood (So Far, So Good)
6. Uncle Toms Cabin
7. Sometimes She Cries
8. 32 Pennies
9. Heaven
10. Thin Disguise
11. I Saw Red
12. Bad Tattoo
13. Down Boys (Julian Beeston Remix)
14. Cherry Pie (Sigue Sigue Spuntnik Remix)
15. 32 Pennies (Meeks Remix)
16. Down Boys (Raced In Black Rem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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